저는 모든일에 있어 계획적인 편입니다. 중요한 Fact를 나열하고 그 속에서 순서를 찾아 배열합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꼭 Operations Management 의 Project Layout과 비슷하다고도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굳이 총괄생산표를 작성해서 최적화된 비용을 도출해내는 것은 아니지만 배치를 이리저리 조합하여 최적의 루트를 기획하려고 합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늘 최적의 효율성만 추구해오면서 살아오고 있는데 이러한 영향이 적지 않았던 셈입니다.
하지만 우뇌마케팅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써 그러면 되겠느냐! 라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 들어 다시 한 번 우뇌기르기에 집중을 하려고 이곳 저곳 자료를 뒤적였습니다. 과연 우뇌마케팅 능력은 어떻게 길러낼수 있을까요? 아니 그전에 우뇌를 자극 시킬수 있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물리적인 자극입니다.
지금 한 번 양팔짱을 껴보시기 바랍니다. 오른팔이 위로 올라오셨나요? 왼팔이 위로 올라오셨나요??
일반적으로 오른팔이 위로 올라옵니다. 이는 좌뇌가 발달되는 전형적인 한국식 교육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죠.
하지만 왼팔이 위로 올라와계시다면 이는 우뇌가 더욱 발달 된 상태를 나타냅니다. 연예인들의 경우나 예술가의 경우 감각적인 자극을 많이 필요로 하기에 옆 사진과 같이 왼팔이 주로 위로 올라오는 우뇌형 인재들이 많습니다.
물론 좌뇌가 발달했다고 해서 인재가 아니라는 것은 아니지만,양쪽뇌를 골고루 발달시켜줄 필요가 있다는 거겠죠?^^
우뇌자극은 이러한 작은 것부터 시작합니다.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자꾸 왼팔을 위로 올리신다면 충분한 자극이 될 것입니다.
이 방법 외에도 손쉽게 양손 깍지를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역시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위로 하시고 깍지를 끼셨다면 좌뇌형, 왼손 엄지손가락이 위로 하시고 깍지를 끼셨다면 우뇌형 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우리 인간은 늘 편리함만을 추구합니다. 그러면서 자동차가 생기고 기차가 생기고 비행기가 생겨나게 되었죠. 뭐 덕분에 이만큼 잘살 수 있게 되었지만, 가끔은 이러한 복잡한 세상에 기염을 토해 낼 듯 답답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덜 복잡하고 단순화된 세상이였는데 말이죠... 소비자들을 가끔 과거로의 회귀를 꿈꿉니다. 사실상 소비패턴은 점차 복잡성에서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다음의 자료를 보시면 동의를 하실까요?
LG 경제 연구원에서 2010년에 발표한 소비 트렌드를 다음의 5가지로 요약 할 수 있습니다.
1. 정보에 의한 실질적 가치 소비의 보편화 2. 다양성, 새로운 경험에 대한 욕구 증대 3. 편리함 중요시. 간편하고 쉬운 소비 4. 합리적 감성소비. 가격 기능 등 합리성을 추구하나 구매는 감성이 좌우 5. 개중소비 성향(나만의 스타일)
혁신적인 제품으로 각광 받는 아이폰도 사실상 위와같은 맥락에 조금 빨리 접근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복잡한 기능보다는 단순하고 심플한 기능과 디자인, 복잡한 적립금 카드보다는 일체형 통합 패밀리 적립금 카드를 선호합니다.
SPC그룹의 해피포인트 카드나 CJ푸드빌의 패밀리포인트 카드는 이러한 소비자의 트렌드를 정확하게 파악하였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우뇌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복잡성과 효율성에서 조금 탈피하고 단순하고 조금은 비효율적으로 보일지도 모르나 그만큼의 여유를 가진 감성적인 매체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뇌를 자극하는 방법에는 또 무엇이 있을까요? 저 역시 궁금해집니다. 다음에는 많은 사진들로 풀어보는 시간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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